2009년 06월 11일
SD건담 캡슐파이터 RPG 온라인

자기가 좋아하는 건담을타고 FPS를 즐긴다. 건덕후에게는 그야말로 꿈만 같은 일이 소프트맥스사에 의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물론 초반에 게임 밸런스가 개판이고 렉도 있고 버그도 있고 해도 뭐 어떻습니까. 건담인데!
라이트 FPS게임 유저에게 상당히 괜찮은 게임이었지요. 가위,바위,보 라는 속성으로 다양한 유닛의 개성도 생기게 되었구요.
이후 8타 콤보 패치, 스나 패치, 무한부스터 패치, 등등 여러가지 패치가 있었지만 그러려니 해 왔습니다만,역시나 이번 조트망트 패치는 참 어이가 없군요. 패치 내용부터 운영까지 말입니다.

뭘 뜸들이겠습니까. 오버 커스텀 까는 포스팅 입니다.
먼저 커스텀의 역사부터. 맨처음에 캢파에는 커스텀이 아닌, 슬롯이라는 개념이었습니다. 슬롯 수 만큼 강화파츠를 장착해서 유닛을 커스텀 한다는것 이었죠. 이러든 저러든간에 압도적으로 최대 슬롯이 유리 했었고 1슬롯이부족하더라도 갈아서 최대슬롯을 구하려 했었지요. 하지만 갑작스레 슬롯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최대 커스텀가능수로 변경됩니다. 강화파츠 구현을 포기하고 이미 구현되어 있는 유닛성능을 조절하는걸로 떄워 버립니다. 우와 멋져.
이 패치 이후 커스텀으로 바뀌었고 수치도 여러번 패치 되었지요. 그래도 공격을 올리면 방어력이 내려간다는 밸런스적인 노력의 흔적은 보였지요.
하지만 이번에 패치된 오버커스텀은 좀 정신이 나갔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이 오버커스텀의 성공확률 입니다.
이 미칑 기획팀은 정신이 나갔는지 커스텀이 실패도 될수 있게 만들어 버린 거지요.
일반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보면 무기를 인첸트 해서 강화하는 개념인데 뭐가 문제냐? 할 수도 있겠지만
이거 FPS 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거는 모두 같은 포인트,캐쉬를 사용해서 구입한 유닛이 왜 차이가 나야 되는가 입니다.
똑같은 39000 포인트 주고, 혹은 만원이 넘는 현금을 들여가며 산 유닛이 누구는 +5 커스텀이 되고, 누구는 +3도 안되서 빌빌 거리고 해야 하는것인지... 온라인 RPG게임이라쳐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아바타는 같습니다. 누구는 시작할때 포인트 더 주고 하지 않습니다.
캢파가 아니라 다른 FPS에 적용해본다면
"+5 김하사가 개돌해 옵니다, 박준장님!"
"+11 비누줍는 이등병이 떳습니다! "
이런 정신나간 광경이 펼쳐 지는군요.
여튼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같은 돈 주고 산 유닛이 시간과 포인트 쏟아 부어도 안되는놈은 안되고 되는놈은 되는 이런 미칑 상황이라는 거지요.
거기다 한술 더 뜬게 오버커스텀 2주일 유료 테스트 .
일단 이 패치로 +5유닛과 +4 유닛의 차이는 거의 안나게 되긴 했습니다만... 아무 보상도 없었습니다.
오버커스텀을 하기 위해 시간과 포인트를 사용했는데 그게 도루묵이 되었지요.
현재 캢파는 커스텀 포인트를 재배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포인트를 내서 리셋을 해 줍니다. 이러한 포인트를 소비 하면서 까지 유닛을 커스텀 해놨는데 단 2주만에 패치로 리셋을 시켜버린다?
... 저 역시 +4 데스티니를 최적화 커스텀하기 위해 2번정도 리셋을 했었지요. 근데 다음날 커스텀 포인트 수정패치 ㅋㅋㅋㅋ 이런 신발.
이런짓을 저지르고는 보상도 없이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하아.
오버커스텀이후로 확실한것은 사람 많이 줄었다는것 입니다. 방이 없어요 방이.
사람과 사람이 싸우는 FPS게임에 방이 없다는게 얼마나 막장으로 치닫는것인지 잘알려주는것이지요.

가볍게 즐기려던 FPS게임이 이따위로 바뀐것에 분노하면서 여전히 가끔씩 플레이 하면서 데스티니 +5에 도전하고 있지만 성공할거라는 기대는 전혀 되지가 않고, 플레이 시간은 줄어만 가는군요.
매일 일퀘정도는 했었지만 이제는 그마저 해봐야 뭐하나... 하는 생각에 포기한지 오래.
이렇게 패치 한방에 유저들을 내치는 경우를 체험하는건 처음이라 씁슬하군요.
이제 기대되는건 과연 이 상황이 어떻게 바뀌냐는것. 이대로 계속 가다간 유저들 떨어저 나가는게 눈에 보이니 무슨 조치를 취할것 같기는한데, 그게 회생이 될지 아니면 더 악화시킬지.
중요한건 이제 더 이상 이 게임에 저는 캐쉬를 쓸 일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것이지요.
캐쉬넣어 오퍼사봐야 뭐합니까. 오버커스텀 되는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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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11 21:11 | ▧ 게임은 적당히 | 트랙백 | 덧글(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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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커 막장이라는 소리듣고 접었습죠. 라이트 유저는 ㅃㅃ
이미 액션 RPG의 영역.
안나더군요.. 그나마 BC랭가도 예전의 그 재미는 이미 사라져 버려서 흥미가 안생기더라는...ㅡㅡ
예전에는 뭐랄까요.. 진짜 개개인의 실력으로 승부하는 그런 게임이었는데.. 물론 소맥이 운영상에
영리를 남겨야 한다는 압박이 있고 저 같은 라이트 유저들이야 많아도 크게 이윤이 남질 않으니
진짜 비장의 카드라고 꺼낸거 같긴한데 어찌됐든 초반에 캡파가 그립네요.. 일 끝나고 밤 10시부터 새
벽까지 하다가 회사가서 비몽사몽해도 즐거웠는데..ㅜㅜㅜ
이젠 갈곳도 없어! 그래서 그는 캡바를 오렌만에 접속 그런데! 여기도 강화 시대
이런 기분이였습.... 일단 강화문제뿐만이 아닌 재미도 없습 방만들고 겜하기도 힘들죠
이번에 마스터건담 업뎃된다고 하니 그거만 하고 그냥 슬 접어볼까 생각중...
인기면에서는 마스터가 조금 앞서는편이니 나타쿠보다야 편하겠지만 또 이거 만들고 오커 찍을 생각하면 어지러울분 많을듯...
캐쉬질 바른 기체들 자쿠1 필살 몽땅으로 발라 버리면 그만큼 재밌는것도 없거든요
인데 캡파는 1인칭이 아니죠?
TPS (Third Person Shooting) - 3인칭 슈팅게임
이게 올바른 명칭입니다.